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힘이 기존 후보였던 김문수를 전격 교체하고, 무소속이던 한덕수를 새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 소식은 단순한 내부 교체가 아닌, 법적 공방과 정당의 정체성까지 흔들 수 있는 초유의 사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새 대통령 후보 '한덕수' 전격 등록
✔️ 2025년 대통령 선거일: 2025년 6월 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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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새벽, 국민의 힘은 긴급 비상대책위와 선거관리위 회의를 열고, 기존 후보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는 김문수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당 내부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와 전 당원 투표 결과를 반영한 결정입니다.
국민의 힘 당원 87%가 "단일화 필요"
국민의 힘은 지난 7일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으며, 87%가 "11일 전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이후 8~9일 양자 간 적합도 조사(당원 50% + 일반 여론 50%)를 실시한 결과 한덕수 후보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교체를 강행했습니다.
김문수 측 강력 반발… 법적 대응 시사
김문수 후보 측은 “헌법과 당헌, 인간 상식 모두에 반하는 불법 무효”라며 당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예정대로 10일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겠다”며 국민의힘 후보 등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즉, 한 정당에서 두 후보가 동시에 등록되는 초유의 혼란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는 자격 박탈로 정식 후보로 등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제21대 대통령 이번 선거, 절대 조용하지 않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단순한 전략 변경이 아닌, 정당 민주주의와 법적 정당성, 그리고 보수 진영 내 권력 구조가 모두 얽힌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앞으로도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정치권의 변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선, 예년보다 훨씬 더 치열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판세가 될 전망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는 누구인지 생각해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 자기 실속만 챙기는 정치인은 한 나라의 국가원수 자격이 없습니다.